창녕군, ‘제8회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 성료
창녕군, ‘제8회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 성료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8.09.0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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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 98개팀…임원․선수 3500여명 참가
사진 창녕군
사진=창녕군 제공

경남 창녕군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창녕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최된 ‘제8회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 대화가 성공공리에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축구협회(회장 김상석)와 창녕군축구협회(회장 이보윤)가 주관한 ‘제8회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이번 대회에는 전국 권역별 리그에서 우승한 전국 17개 시‧도 98개팀 선수단과 임원 등 3500여 명이 참가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회가 치러졌다.

대회 첫날인 지난 31일 개회식 겸 전야제를 시작으로 창녕스포츠파크 등 창녕군 일원 12개 구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장년부(40대) 광주광역시, 노장부(50대) 경기도 A팀이, 실버부(60대) 경상북도가 우승을 차지했다.

황금부(70대)에서는 서울특별시 북구팀이 우승하여 아직 식지 않은 축구에 대한 열정을 뽐냈으며, 여성부에서는 서울특별시 송파구팀이 우승하여 서울시가 생활축구의 강자임을 널리 알렸고,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직장부에서는 충북 SMC엔지니어링이 우승하여 직장부 최강자에 등극했다.

창녕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창녕WFC 여자축구팀의 연고지에 걸맞게 올해 제73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제26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2018 대교눈높이 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왕중왕전을 성공적으로 치러 내 지방축구의 메카도시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여지없이 뽐냈다.

특히 창녕군축구협회와 창녕군자원봉사센터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차안내 등 원할한 경기진행과 무료 찻집 운영 등의 각종 편의를 제공하여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호평을 받았다.

또한 창녕군 일원에서 열린 대회덕분에 창녕군 전역의 상가가 호황을 누려 지역 상인들의 즐거운 비명소리가 이어지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성공적인 대회였다.

[신아일보] 창녕/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