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우리 만화에 대한 관심과 소비를 높이고 만화작품 평론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8 신인만화평론 공모’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제2회째 진행되는 공모는 만화작품 평론의 활성화와 신인만화평론가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만화 관련 타 평론 공모에서 수상 경력이 없고, 만화평론가 및 기자, 교수 등을 제외한 만화 독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10월 18일부터 10월 22일까지다.
공모분야는 지정된 8개 만화 작품 중 1개를 선택하여 작성하는 ‘지정평론’과 응모자가 자유롭게 작품을 선택하여 작성하는 ‘자유평론’ 두 가지다.
응모 시 지정된 신청서 양식에 ‘지정평론’과 ‘자유평론’ 모두를 200자 원고지 20장 이상의 분량으로 각 1편씩 작성해 진흥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정평론’은 부천만화대상 3개년 수상작 중 한국만화작품 8개 작품이고 송곳(최규석), 여중생A(허5파6), 나는 토토입니다(심흥아), 아 지갑놓고 나왔다(미역의효능), 소년의 마음(소복이), 치즈 인 더 트랩(순끼), 여탕보고서(마일로), 내 친구 마로(김홍모) 중 1개 작품을 선택해 작성하면 된다.
만화 관련 연구가 및 평론가 등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우수상 2명, 가작 2명을 선정하고 부상으로 대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가작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디지털만화규장각 만화Zine’에 게재되고 수상자는 2019년도 ‘디지털만화규장각 만화Zine’의 파워리뷰 필진으로 활동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아일보] 부천/오택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