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시민단체와 함께 ‘1회용품 줄이기’캠페인
영천시, 시민단체와 함께 ‘1회용품 줄이기’캠페인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8.09.0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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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시민단체와 함께 지난달 30일 영천역광장에서 영천초등학교까지 ‘1회용 플라스틱으로부터 자유로운 영천’을 목표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1회용품인 플라스틱 컵, 빨대, 비닐봉투, 배달용품을 줄이자는 내용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커피전문점, 학교, 시민공원, 상가밀집지역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벌여 시민, 소비자, 사업주 등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 변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개학기를 맞이해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문방구, 분식점 등 학교주변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구매 환경 조성 및 가을철 식중독 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1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환경호르몬 물질이 사람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는 영천시와 시민·사업자 등 모든 주체의 책임 있는 노력과 실천이 함께 해야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