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 해외교류 확대·통상시책 마련 ‘온 힘’
양승조 충남도지사, 해외교류 확대·통상시책 마련 ‘온 힘’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8.09.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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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실국원장회의서 강조 ... 년 말까지 도정 청사진 마련 당부
양승조 충남지사가 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양승조 충남지사가 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양승조 충남지사가 3일 “해외교류를 확대하고 통상진흥 시책 마련에 온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 실국원장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신흥시장 개척과 수출품목 다변화 등 수출확대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인도·아세안 등 유망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오늘 체결한 중국 쓰촨성과의 자매결연은 국내 지방자치단체 최초”라며 “중국 동부 연해 지역에서 서부 내륙으로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또 보건복지국에서 보고한 서울대병원과의 교류협력 추진 건에 대해선 “세밀하게 검토해 좋은 방향으로 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성가족정책관이 보고한 권익보호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및 임금체계 개편 추진에 대해선 “추진과정서 기관 간 갈등 야기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해양수산국에서 보고한 2018년 상반기 수산물 위판 동향에 대해선 “민간이 할 수 없는 수산자원 연구나 투자를 도가 해줘야 한다”며 수산 거버넌스 문제도 중점 추진할 수 있도록 .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양 지사는 끝으로 “민선7기 출범 이후 100일 정도가 됐다. 건축에 비교하면 설계도를 그리는 시기다”라며 “늦어도 연말까진 (설계도를)완성해야 한다. 내년부터는 설계도에 따라 건물을 지으면 된다”고 강조 했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