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치매 친화적 기억 키움 마을 시범운영
남원시, 치매 친화적 기억 키움 마을 시범운영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8.09.03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보건소는 치매와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는 사회적 공담대 형성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기억키움마을을 시범 운영 중에 있다고 3일 밝혔다.

기억키움마을은 치매 관련 위험요인이 높은 지역으로 노암동을 우선 선정하고 주민자치회의를 거쳐 노암1통, 노암2통을 중심으로 지난 6월부터 시작하여 10월까지 운영 될 예정이다.

먼저 기억키움마을은 주민들의 요구도를 기반으로 하여 기본적인 치매예방을 위한 교육 및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인지증진을 위한 운동, 다양한 작업요법 등을 적용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여 주민들의 치매로의 이환을 방지하고 있으며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노암동 주민으로 구성된 실버합창단을 창단하여 주 2회 운영하고 있으며 여가생활 도모 및 치매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고자 벽화조성 및 생활안전 관리를 위해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이순례 남원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치매예방 및 치매환자 돌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치매 걱정 없는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