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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부산관광객 1355만명…전년比 7.1% 증가
올 상반기 부산관광객 1355만명…전년比 7.1% 증가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9.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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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 1236만· 외국인119만…지출액 2조1372억원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 신세계 백화점 앞의 관광객들(사진=부산시 제공)

올 상반기(1~6월) 부산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전년 동기대비 7.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산관광산업 동향분석 자료에 따르면 부산은 상반기 중 내국인관광객 1236만명(7%↑), 외국인관광객 119만명(8.4%↑) 등 1355만명으로 작년 상반기에 부산을 방문한 관광객 1265만명 보다 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는 국적별 맞춤형 테마관광 콘텐츠 확충, 개별・특수목적 관광객 집중 홍보 마케팅 전개 등 관광객 유치 다변화 정책과 북미정상회담, 남북교류 등 한반도 평화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주요 관광정책 수립 및 홍보・마케팅 전략에 활용하기 위해 2016년부터 부산을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의 휴대전화 및 신용카드 사용액 빅데이터를 활용·분석해 내·외국인 관광객 수, 주요 방문지역, 소비활동 등 주요 관광정보를 담은 ‘2018년 상반기 부산관광산업 동향분석’을 발표했다.

부산시가 발표한 동향분석 결과 내국인 관광객은 경남(371만명), 울산(168만명), 경기(153만명), 서울(125만명) 순으로 많고 남성(59%)이 여성(41%)보다는 방문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는 40대(277만명), 30대(267만명), 50대(243만명)의 순으로 방문률이 높고 방문지역별은 서면 일원(483만명), 해운대 해수욕장(408만명), BIFF광장 일원(379만명) 순으로 드러났다.

외국인 관광객은 일본(34만5000명), 중국(23만9000명), 대만(14만5000명), 러시아(9만6000명) 순으로 나타났고 방문지역은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 쇼핑·먹거리·유흥을 즐길 수 있는 서면(8만명), BIFF광장 일원(6만명), 해운대 해수욕장(5만5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올 상반기 부산 방문 관광객의 신용카드 지출액은 내국인 1조9124억원, 외국인 2248억원 등 총 2조1372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9823억원) 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지 유사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 쇼핑, 먹거리, 유흥을 즐길 수 있는 서면, BIFF광장, 자갈치・국제시장, 해운대 해수욕장 등을 많이 방문해 여전히 상위권을 차지했다.

내국인은 주요 관광지점을 골고루 찾았으며 특히 서부산 권역을 찾는 여행객이 증가했다.

지난해 미국 뉴욕타임스가 '2017년 꼭 가봐야 할 세계 명소 52곳' 중 하나로 뽑힌 전포카페거리가 외국인이 많이 찾는 5순위 지역으로 꼽혀 SNS를 통해 개별 관광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의 국적은 일본, 중국, 대만, 러시아의 비중이 높다.

▲연령대별 선호하는 관광지 각양각색

내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지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10대는 전체 관광객의 6%로 적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동・서부산 관광지를 균형있게 방문하였다.

20∼30대는 서면, 전포카페거리, 해운대 해수욕장 SNS를 통해 분위기 좋은 곳을 찾아다니는 것으로 보이며, 40∼60대는 주요 인기지점(서면, BIFF 일원, 해운대 해수욕장) 외에 센텀시티, 자갈치 일원을 찾고 있다. 특히 50∼60대는 전년 동기 대비 다른 연령대에 비해 방문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내・외국인은 모두 쇼핑 선호

내・외국인 모두 백화점·면세점(내국인 2723억원, 외국인 639억원)에서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내국인은 먹거리 지출이 총 4450억원으로 전체 지출액의 23.3%로 나타났다. 이는 SNS와 대중매체를 통해 소개되는 맛집을 찾아다니는 트렌드의 영향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쇼핑(총 지출액의 28.4%) 다음으로 숙박, 유흥 순으로 지출이 높고, 매년 관광여행사를 통한 지출 비중이 적어지고 있는 추세로 이는 개별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별, 국가별 유치 전략 다변화

이번 분석으로 부산 방문율이 낮은 광주, 서울, 경기, 강원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대형 축제 시 ‘찾아가는 부산 관광 홍보관’ 운영 등 연중 전국적 부산관광 프로모션을 실시할 계획이다.

관광시장 다변화 효과 노력으로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나 계속적으로 한류를 활용한 방송・영화 마케팅, 가격대별 쇼핑관광, 동남아 전문 인바운드 여행사 초청 팸투어 등 맞춤형 마케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2018년 상반기 부산관광산업 동향분석’ 자료는 홈페이지(문화체육관광국 자료실)에 게재하여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임수 부산시 관광정책과장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부산관광산업을 세밀하게 분석함으로써 다양한 맞춤형 관광 정책을 만들고 관광업계·학계·연구기관과 공유하여 더욱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부산을 방문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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