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8 대한민국명장 1명 선정
부산시 2018 대한민국명장 1명 선정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9.0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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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명장에‘이흥용 과자점’대표 선정…2000만원 지원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명장’ 공모에서 제과제빵 분야 이흥용 ‘이흥용과자점’ 대표가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명장에게는 이날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명장증서를 수여하고 일시장려금 2000만원 및 연간 최대 405만원의 계속종사장려금이 지급된다.

이로써 부산에는 1998년도 명장으로 선정된 정경부인한복 유정순 대표를 비롯한 총 26명이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됐다.

숙련기술인의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 명장은 산업현장 등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면서 관련 산업 및 기술 발전에 크게 공헌한 장인을 선정․포상한다. 숙련기술인이 우대받는 사회풍토 조성과 해당분야의 기술 발전을 이끌도록 하기 위해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올해 4월 기계설계·정보기술 등 37개 분야를 대상으로 전국 지자체 등을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아, 서류검토·현장심사 등을 거친 후 전국에서 7명을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했다.

이 대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명란 바게트 제품을 개발하고, 공정개선을 통한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다. 특히 서울을 제외한 비수도권에서 제과제빵 분야 최초로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도 숙련기술인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 명장을 부산에서 배출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대한민국 명장이 탄생될 수 있도록 우수 기능인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