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특별한 직원 월례회의
맹정호 서산시장 특별한 직원 월례회의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8.09.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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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서산시장이 대회의실에서 가진 9월 직원 월례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서산시)
맹정호 서산시장이 대회의실에서 가진 9월 직원 월례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서산시)

맹정호 충남 서산시장이 특별한 월례회의를 진행했다.

3일 시에 따르면 맹 시장은 대회의실에서 가진 9월 직원 월례회의에서 "지난 8월 한 달은 모두에게 힘겨운 한 달이었다."면서 "폭염과 가뭄에 이어 태풍까지 겹쳐 마음이 편치 않았지만 다행으로 태풍도, 폭우도 조용히 지나갔다."고 언급했다.
 
이어 "태풍을 대비하는 시민 여러분의 간절함이 있었고, 직원 여러분의 철저한 준비가 있었다"며 "함께 마음과 뜻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과 직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시의 안현진, 신동진 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카누단일팀으로 참가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며 "선수와 감독·코치에게 축하한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은 한마디로 시민과 함께, 직원과 함께"라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좀 더 듣고, 직원들 간에 협업을 통해 좀 더 일 잘하는 조직으로 우리시를 만들자는 것"이라며 "소통과 협업의 결과는 분명 '더 새로운 서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맹 시장은 "서산시의 변화하고 있고 더 새로워지고 있다"면서 "공약이행을 위한 시민배심원 회의가 있었고, 주민참여예산 시민회의, 신규시책 발표회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산시 '9월 특별한 직원 월례회의' 모습.(사진=충남 서산시)
서산시 '9월 특별한 직원 월례회의' 모습.(사진=충남 서산시)

이와 함께 "정례적인 언론 브리핑도 시작됐고, 협업포인트제가 시범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시민들의 민원에 대한 직원 여러분의 대응도 신속해지고 있다"며 "다른 내용의 행사와 정책들이지만, 이들을 관통하고 있는 핵심은 앞서 언급한 소통과 협업, 시민"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맹 시장은 "새로운 직원들이 많이 들어왔다"며 "새로운 직원들이 업무에, 서산시에, 하루 빨리 적응해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선배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민은 언제나 우리를 감시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며 "공직기강은 벌칙으로 세워지지 않고 스스로 세워야 하고, 함께 세워야 한다"라며 공직기강 자세를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혼자가면 외롭지만, 함께 가면 늘 즐겁고 그리고 더 오래, 더 멀리 갈 수 있다. 저도,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씩 직원님들과 손잡고 함께 가고 싶다"며 "직원님들도 그렇게 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마무리했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