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보호관찰소, 보호관찰 청소년과 수리산 둘레길 산행
안산보호관찰소, 보호관찰 청소년과 수리산 둘레길 산행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8.09.0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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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보호관찰소)
(사진=안산보호관찰소)

경기 안산보호관찰소는 지난 1일 법무부 법사랑위원 단원지구협의회와 함께 ‘보호관찰 청소년과 멘토가 함께 하는 수리산 둘레길 산행’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산행을 통해 자연을 벗 삼아 신체단련과 도전정신을 함양하고, 법사랑위원들과 함께 걸으면서 친밀감을 강화하고 자연스러운 선도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수리산 둘레길 트레킹은 우리 정상에서 만나요’라는 주제로 수원지방검찰청안산지청 권재환 형사4부장, 소년담담 검사, 법사랑위원 안산지역연합회 손인국 회장, 단원지구 법사랑위원 30명, 보호관찰 등 청소년 30명 등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으며 법사랑위원과 청소년들이 짝을 이뤄 간식을 먹으면서 즐거운 산행을 했다.

김장선 법사랑위원 단원지구협의회 회장은 “이번 둘레길 산행이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을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준법지원센터는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의 성행개선 및 재범방지를 위해 진로탐색 멘토링상담, 여가체험, 통합인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