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물폭탄 장흥면 지역 피해복구 '총력'
양주시, 물폭탄 장흥면 지역 피해복구 '총력'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8.09.03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성호 시장, 매일 오전 피해복구 상황회의 주재
이성호 시장 피해복구 상황회의 주재 모습. (사진=양주시)
이성호 시장 피해복구 상황회의 주재 모습. (사진=양주시)

경기 양주시는 지난달 29일 시간당 90㎜에 이르는 물폭탄이 쏟아진 장흥면 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현장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는 등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장흥면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누적 강수량 444㎜에 이르는 집중호우로 인해 농업피해 9건, 도로 및 하천 제방 유실 등 76건, 주택 및 상가침수 105건 등 호우피해가 집중됐다.

시는 장흥면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30일 장흥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설치, 긴급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2차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성호 시장은 대책본부에서 매일 오전 피해복구 상황회의를 주재해 긴급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인력과 장비의 효율적인 투입 등 복구현장을 진두지휘하는 등 피해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또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현장에 파견, 피해 복구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누락지역과 위험구간을 조사해 응급복구를 실시하는 등 피해상황이 신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이성호 시장은 “호우 피해로 인해 상심이 큰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호우피해 복구를 위해 30일 공무원 300명, 굴삭기 등 장비 61대, 31일 공무원 247명, 장비 55대, 지난 1일 공무원 225명, 장비 71대, 2일 공무원 122명, 장비 68대, 3일 공무원 50명, 장비 19대 등을 투입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신아일보] 양주/김명호 기자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