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보건소-중·동구약사회, 업무협약
인천 중구보건소-중·동구약사회, 업무협약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8.09.0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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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활용 자살 고위험군 효율적 발굴
인천시 중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인천 중·동구약사회와 ‘자살예방사업’ 관련 상호 협력 사항 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중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인천시 중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인천 중·동구약사회와 ‘자살예방사업’ 관련 상호 협력 사항 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중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인천시 중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달 30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인천 중·동구약사회와 ‘자살예방사업’ 관련 상호 협력 사항 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자살예방사업은 현 정부의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오는 2022년까지 자살 사망 절반 줄이기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해 취약계층을 1차적으로 대면하는 약국을 활용해 효율적인 고위험군 발굴 사업을 진행하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내용은 정신건강·자살예방 교육, 고위험군 의뢰 및 연계 등이며, 1차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인 ‘게이트키퍼 양성교육(보고 듣고 말하기)’을 우선적으로 진행한다.

‘게이트키퍼’란 가족, 친구, 이웃 등 주변 사람의 자살 위험 신호를 인지해 전문가에게 연계하도록 훈련받은 사람을 말한다.

센터 관계자는 “자살의 위험 신호 및 전문 기관 의뢰 하는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자살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중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