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학나래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 운영
미추홀구 학나래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 운영
  • 김경홍 기자
  • 승인 2018.09.0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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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의 모든 것' 주제… 총 15회 걸쳐 진행

인천시 미추홀구 학나래도서관은 4일부터 오는 11월8일까지 ‘2018 인문독서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그림책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총 15회에 걸쳐 진행한다.

그림책의 역사부터 한국과 아시아, 유렵의 그림책 살펴보기, 그림책 토론에 이르기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그림책의 다채롭고 깊이 있는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강사로는 강창래, 한성옥, 한미화, 엄혜숙, 최혜진, 김혜진, 김영욱, 유경 등 8명의 그림책 전문가가 참여한다.

한편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인문정신 고양 및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문체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하는 공모사업이다.

학나래도서관은 지난 2014년과 2015년 운영기관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15년에는 운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올해는 인천지역 공공도서관 중 학나래도서관을 비롯해 5개 시행 공공도서관의 멘토기관으로 지정됐다.

학나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의가 장르의 경계를 넘어 또 다른 예술장르로 주목 받고 있는 그림책에 관한 시야를 넓혀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 자리에서 만나기 어려운 우리나라 그림책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통해 그림책에 대한 인문적 시선을 확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미추홀구/김경홍 기자

k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