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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하면 식당으로...맛집 대기줄 사라진다
'딩동'하면 식당으로...맛집 대기줄 사라진다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09.03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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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업계 최초 '스마트 대기서비스' 도입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 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식당가 스마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 대기서비스는 고객이 식당가를 기다림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IT서비스다.

신세계백화점은 IT 스타트업과 손을 잡고 강남점과 경기점에 식당가에 실시간으로 대기현황을 조회하고 고객이 호출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먼저 고객이 백화점 어플리케이션에서 식당가 대기 현황을 조회하면 각 식당마다 대기 인원이 얼마나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이후 매장에 방문해 태블릿 PC로 대기 접수를 하면 된다. 고객은 무작정 음식점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고, 백화점 내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대기 순번이 다가오면 카카오톡을 통해 호출이 온다. 바로 앞에 3팀이 남았을 때 한번, 입장 직전에 한번 총 2번 알림이 뜬다. ‘노쇼(No show)’ 방지를 위해 한번에 1개 매장만 예약할 수 있다.

이번 스마트 대기서비스 도입은 고객과 백화점, 매장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식당을 찾은 고객에게 번호표를 발급해주거나 핸드폰 번호를 적는 방식으로 대기 서비스가 이루어졌다. 매장 직원이 대기 리스트를 수기로 작성하고 고객은 식당 앞에서 자기 차례를 무작정 기다려야 했다. 대기 좌석이 없는 경우 계속 서 있어야 하는 불편도 컸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이용객은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대기 정보뿐만 아니라 메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기다리는 동안 쇼핑을 하는 등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백화점역시 대기 중 해당 매장을 이탈하는 고객을 줄일 수 있고 매장 관리자도 대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대처하고 고객 불만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 대기 시간이 쇼핑 시간으로 전환되면서 매출 증대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백화점의 특성상 식당가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 스마트 대기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면서 “강남점과 경기점 중심으로 시범 운영 후 서비스에 대한 반응이 좋으면 전 점포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eki@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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