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찬, 이선우 구미시의원 ‘5분 자유발언’ 눈길
안주찬, 이선우 구미시의원 ‘5분 자유발언’ 눈길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09.0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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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문화복지회관 문제점·운영활성화, 구미시 ‘청년정책’과 신설 제안 등
안주찬 구미시의원(사진=구미시의회)
안주찬 구미시의원(사진=구미시의회)

경북 구미시의회가 3일 ‘제225회 제1차 정례회’를 개원한 가운데 안주찬 의원(한국당, 인동·진미)의 ‘강동문화복지회관 개관 1년에 즈음 문제점 진단 및 운영활성화 방안’, 이선우 의원(인주당, 고아읍)의 ‘구미시 청년정책과 신설 제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안주찬 의원은 “문화예술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강동지역의 문화욕구 해소와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강동문화복지회관을 건립했다”면서 “총 358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5월 개관한 회관은 공연장, 전시실, 도서실 등을 갖추고 공연, 전시, 강좌 등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안 의원은 “회관이 개관하자마자 천장누수, 결로현상 등 건물 곳곳에 하자가 발생, 천장누수는 1년 넘게 보수를 진행하고 있지만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건물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을 실시, 신속하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선우 구미시의원(사진=구미시의회)
이선우 구미시의원(사진=구미시의회)

이와 관련, 안 의원은 △회관 진출입로와 건물입구 종합안내판 설치 △메인도로에서 진출입 입구까지 가감속 차선 설치, 동쪽 출구 직선도로 우선 정비, 차선확장 검토 등 출입로 도로정비 △건물 주출입구 계단 캐노피 등 계단덥개 설치 △헬스장과 악기과정 강의실 방음시설 확충 △회관 뒤편 시유지를 활용해 주차장 증설 및 야외공연장 설치 △강좌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공단순환버스 인동동과 회관까지 노선 조정 및 회관 전용버스 운행 적극 검토 등을 주장했다.

이선우 의원은 “43만의 구미시 그중 14만의 청년인구, 지방조례 기준으로 청년이라는 범주에 들어가는 19세∼39세의 젊은이들이 구미에는 33%가 살아가고 있다”면서 “제8대 의회 임기시작 전 구미시 노동복지과 청년일자리TF팀에서 준비한 ‘청년기본조례’와 현재 추진 중인 집행부의 조직개편에 발맞춰 ‘구미시 청년정책과’를 신설해줄 것”을 강력히 제안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