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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올 하반기 채용 확대 '어려워'…NCS 부활
카드사 올 하반기 채용 확대 '어려워'…NCS 부활
  • 우승민 기자
  • 승인 2018.09.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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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카드업계가 올해 신규 채용 규모를 대폭 줄일 전망이다. 가맹점수수료 인하에 따른 수익성 하락으로 신규 인력을 충원할 여력이 안된다는 이유에서다.

29일 카드업계 따르면 전업카드사들 가운데 신입 공개채용을 공개한 곳은 우리카드와 KB국민카드 단 두 곳뿐이다. 다른 카드사들은 하반기 공채계획이 없거나 금융지주사 일정에 따라 신입공채 규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입사원 채용을 늘린 곳은 우리카드다. 우리카드는 일반 사무직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20명 많은 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공고는 추석전후로 공고를 낼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이달 중순쯤 채용공고를 낼 예정이다. 채용규모는 대략 50명 수준으로, 이중 신입사원 규모는 약 30여명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2016년 하반기 채용 당시에 비해 조금은 줄어든 수준이다.

신한카드는 하반기 채용에 구체적인 규모나 일정, 방식 등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아직 채용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지 않았다”며 “하반기 채용이 없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삼성과 하나, 롯데, 현대카드 등 나머지 카드사들 역시 그룹사 또는 금융지주사 일정에 맞춰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나설 계획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수수료 인하 등으로 수익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인력을 충원하기는 힘든 상태”라며 “금융당국에선 일자리를 늘리라고 하지만 우리는 인건비를 줄여야 할 판이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카드사들이 올해부터 필기시험 도입 등 채용절차에 변화를 주기로 해 주목된다. 신한카드와 국민카드, 우리카드의 경우 올해부터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시험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smwo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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