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 국제요가테라피 컨퍼런스’ 성황리 마무리
'밀양아리랑 국제요가테라피 컨퍼런스’ 성황리 마무리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8.09.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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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요가 권위자들과 1000여명의 국내외 요가인들 참석
사진 밀양시
2018 밀양아리랑 국제요가테라피 컨퍼런스 진행 모습(사진=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개최된 ‘2018 밀양아리랑 국제요가테라피 컨퍼런스’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1000여명의 국내‧외 요가인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인도 빠딴달리요가대학교 연구소장인 셜리텔리스 박사와 차의과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장인 홍정기 교수 등 세계 최고의 요가테라피 전문가 8명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이들 요가테라피 강연자들은 이번 대회에서 ‘요가과학의 시대: 요가와 의학의 융합’ 주제의 강연을 통해 요가의 과학적 효능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헬스 케어 산업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사티쉬 쿠마르 시반(Satish Kumar Sivan) 주한 인도부대사가 참석하여 밀양시와 인도의 문화‧경제 협력사업의 확대 추진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컨퍼런스와 함께 진행된 ‘밀양 요가의 날’ 행사는 세계적인 요가 및 힐링 전문가를 초청하여 하타요가 그룹수련, 요가 뮤직 힐링콘서트 등 국내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특색있는 요가 힐링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밀양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 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되어 국제요가테라피 컨퍼런스, 국제요가대회, 인도 공인 요가 자격제도, 학교현장 및 주민복지센터 요가프로그램 등 다양한 요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의 요가 및 웰니스 사업 추진 경험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밀양이 요가, 웰니스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