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통령,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봉사단 ASEZ 대통령궁 초청
브라질 대통령,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봉사단 ASEZ 대통령궁 초청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8.09.03 10:11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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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평화와 행복을 위한 청년들의 헌신에 감동
사진=하나님의교회 제공
사진=하나님의교회 제공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봉사단 ASEZ가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의 초청으로 대통령궁을 방문해 주목받고 있다.

테메르 대통령은 세계 각국을 비롯해 브라질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적극적 사회 참여, 공동체의식 함양 등에 기여한 ASEZ의 헌신적인 봉사에 감사와 찬사를 보냈다.

테메르 대통령과의 만남을 통해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진행된 ‘국가 자원봉사자의 날’에 이뤄졌다. ASEZ 해외문화체험단 브라질팀이 여름방학을 맞아 브라질을 방문해 문화교류, 자원봉사 등을 진행하는 중, 대통령실 측에서 이번 행사에 특별히 ASEZ를 초대하면서 성사됐다. 대통령실에서는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에 물들지 않고 175개국 7,000여 지역교회를 기반으로 이웃과 사회를 위해 봉사해온 이들에게 크게 감동했다고 밝혔다.

대학생들은 현지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2일 귀국했다.

이번 행사는 테메르 대통령 부부와 엘리제우 파질랴 국무총리, 호나우두 폰세카 대통령 비서실장, 호시엘리 소아리스 다 시우바 교육부장관, 마르타 세일리에르 국무총리 비서실장, 니키 파비앙시크 유엔 브라질 주재 대표 등 정부 관계자와 각계각층 500명이 참석했다.

국무총리와 유엔 브라질 주재 대표, 교육부장관의 연설에 이어 ASEZ 대학생들이 한국과 브라질의 문화 교류를 위해 부채춤 공연을 펼쳤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한국 젊은이들의 아름다운 동작과 미소에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미디어 플래시가 쏟아졌다. 행사 참석자들은 부채춤 공연에 대해 “너무 아름답고 환상적이다. 다른 이들에게도 보여주고 싶다”며 대학생들과 수차례 기념촬영을 요청하는 등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행사에 함께한 호나우두 폰세카 대통령 비서실장은 “여러분이 대통령궁을 방문한 이 순간이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자원봉사는 사람들에게 사랑과 정을 나누는 일이다. 여러분의 움직임과 모든 활동들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마르타 세일리에르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한국의 많은 대학생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봉사활동을 교류하고 알려주니 감사하다”고 기뻐했다.

ASEZ 소속 한국 대학생들은 매년 동·하계 방학을 맞아 세계 각국을 방문해 현지 대학생 및 각계각층과 교류하며 환경보호, 아동교육, 각종 캠페인 및 포럼∙세미나 개최, 재난구호 등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올해 8월에도 여름방학을 활용해 240명의 대학생들이 브라질을 포함해 싱가포르, 뉴질랜드, 네덜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26개국 36개 지역을 찾아 '어머니의 거리(Mother's Street)' 환경정화캠페인, 범죄예방 세미나(No Crime Together)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돕고 세계인의 공동체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대학생들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전 세계 대학생들과 함께 국제문제를 함께 논의하며 해결책을 모색해가니 기쁨과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어머니의 마음으로 솔선수범하여 밝고 희망찬 미래 만들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ASEZ의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 기반은 하나님의 교회에서 찾을 수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성경대로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다. 2000년 전 예수 그리스도가 세운 새 언약 복음을 소중히 지키며 전파하고 있다. 이처럼 하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려는 마음은 70억 인류를 위한 사랑과 선행으로 이어진다. 국가, 민족, 언어, 문화를 초월해 각 지역교회를 중심으로 헌혈행사, 이웃초청잔치, 오케스트라 연주회,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등을 개최하고 환경보호활동, 소외이웃돕기, 지역행사 서포터즈 등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며 이웃의 어려움을 보듬고 각박한 사회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대학생뿐 아니라 직장인 청년들도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ASEZ WAO) 활동을 통해 바쁜 일과 속에서도 각국에서 선행을 실천하며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멤버(Member of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 MBE) 영예까지 주었다. 이 상은 영국을 포함해 영연방 53개국이 인정할 만큼 세계적 권위를 갖는다. 하나님의 교회는 미국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등으로부터 대통령 자원봉사상 단체 최고상인 금상을 6차례나 수상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영국 여왕상을 수상한 이후 2년 동안만도 세계 각국에서 27만 8천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3600여 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는 평균 381명이 하루도 빠짐없이 5회씩 봉사에 참여한 것과 같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으로 70억 인류에게 기쁨과 행복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