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소방서 의용소방대 2018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지난 2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류석윤 서산소방서장을 비롯해 맹정호 서산시장,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이종렬 서산교육장, 장승재, 김영수, 김옥수 충남도의원, 이경호·황정옥 충남도의용소방대남녀연합회장, 장기호·장덕순 서산시연합남녀회장 및 소방대원 등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조돈희 서산소방서 소방행정발전위원회 위원장, 안원기, 이수의, 최기정, 이경화, 김맹호, 안효돈, 최일용, 유부곤, 조동식, 가충순, 이연희, 장갑순 서산시 의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빚냈다.

의용소방대 역량 강화와 대원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서산소방서와 서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주최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식전 행사에서는 태안여자고등학교 난타 공연단의 공연과 부석면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최기석 소방관의 색소폰 연주가 이어졌다.

이어 제1부 개회식에서는 장기호 회장의 대회사, 류석윤 서산소방서장의 격려사, 맹정호 서산시장·성일종 국회의원·장승재 도의원·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이경호 충남도연합회장들의 축사에 이어, 전년도 우승팀인 서산남녀의용소방대(대장 유병권,강경옥)의 우승기 반환과 조재철·차애숙 서산의용소방대 대원들의 선수단 대표 선서가 이어졌다.

이번 기술경연대회는 서산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 주최로 서산 지역21개 대 의용(여성)소방대가 참여해 “수관연장 방수자세”, “개인장비 장착하고 릴레이”, “소방호스 끌기” 등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과시하며 소방기술경연대회를 마쳤다.

류석윤 서장은 “평소 각종 재난·재해 활동에 중추적인 역할로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오는 한자리에 모인 만큼 이번 기술경연대회를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한층 더 향상시켜 주민 모두가 재난으로부터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경기 종합 결과 영예의 종합우승에는 고북면 전담의용소방대가, 준우승에는 대산읍 의용소방대, 3위에는 지곡면 의용소방대가 각각 차지했다.

또한 제3부 화합 마당에서는 각 지대별 장기자랑과 시상, 푸짐한 경품을 전달하는 순서를 마련해 새로운 만남을 통해 화합하는 축제의 한마당 잔치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