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지난달 31일 ‘경북도 2018년 농식품 수출정책평가’ 결과 수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시장·군수, 유관기관 단체장, 수출 유공자 및 수출업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소재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됐다.

농식품 수출평가는 각 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수출시책수립과 추진실적에 대한 종합 평가로 수출촉진 시책, 수출실적, 수출신장률, 수출 전문업체 육성, 해외시장 개척, 수출마케팅 등 9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특히 해외시장 개척활동과 기반조성 노력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수출실적 3백만 달러를 상회해 전년대비 25%의 수출실적을 신장시켰으며 미국, 캐나다 등 직판매장 운영에 이어 태국, 베트남, 대만, 홍콩등 신규 시장개척 제품 안전성강화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체결 등 적극적인 수출시책을 추진해 왔다.

최웅 부시장은 “FTA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수출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행정과 지역 생산·가공업체, 수출유관기관 등이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성과”라며 “수출 인프라 확대 및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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