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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훈청 'LST 문산호 전사자 기념비' 9월의 현충시설로 선정
부산보훈청 'LST 문산호 전사자 기념비' 9월의 현충시설로 선정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9.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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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T 문산호 전사자 기념비
▲ 'LST 문산호 전사자 기념비(사진=부산지방보훈청 제공)

부산지방보훈청은 9월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영도구 순직선원 위령비 아래에 위치한 'LST 문산호 전사자 기념비'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미군의 상륙·수송 작전에 투입되다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에 양도된 LST 문산호는 사람이나 물자 수송이 주 업무였지만, 6·25전쟁 발발 이후 전쟁에 동원돼 해군과 함께 묵호전투부대 철수 및 투입 작전, 여수철수작전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계속되는 전쟁의 열세 속에 맥아더 장군은 인천상륙작전을 계획했고, 작전의 성공을 위한 양동작전인 장사상륙작전의 시작에 LST 문산호가 투입됐다.

772명의 학도병을 태우고 부산을 출발한 LST 문산호는 이튿날 새벽 장사해안으로 접안하던 큰 풍랑을 만나 해안에 좌초됐고, 전투 중 선장 등 선원 12명은 모두 전사했다.

LST 문산호 전사자 기념비는 6·25전쟁 발발 이후부터 해군과 함께 활동하며 위기에 처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원 12명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2016년 9월 해군에서 건립했으며, 국가지정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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