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정 간담회 개최
허성무 창원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정 간담회 개최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8.09.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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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폭적 국비 지원 건의
(사진=창원시)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허성무 시장이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시정 간담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따.

이날 간담회에는 이주영 국회부의장, 김성찬, 박완수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허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5명이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통합 3기 창원시 주요 시정현안에 대한 설명과 오는 9월 2일 국회로 제출되는 정부 예산안 중 창원시 관련 국비 확보에 초당적으로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허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창원시의 역점 사업인 △민주화운동 기념관 창원 유치 및 10·18부마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인구 100만 대도시 특례 실현 추진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의 ‘연구원 승격’ △STX RG발급 등 경영정상화 지원 △창원 방위산업진흥원 설립에 관한 당위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허 시장은 창원마산야구장 건립, 명동마리나 항만 개발사업,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 건립 등 2019년 주요사업 20건에 대한 국비 확보에 지원을 요청했다. 허 시장은 “현재 창원은 기계 산업 쇠퇴와 조선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하지만 시민들과 힘을 합쳐 지금의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국비 지원과 법률적 뒷받침 등 지역 국회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 이어 허 시장은 민홍철·박대출·제윤경·송옥주 예결위 위원을 만나 창원 주요사업에 대해 내년도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