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족자원 증가 어가 소득증대·수질개선 기대
전북 진안군은 최근 전북의 생명수 용담호(정천면 갈용리 인근)와 읍·면 공공용수면에 건강한 동자개 치어 27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동자개는 매운탕으로도 인기가 좋은 어종으로 치어 크기는 전장 4㎝ 이상이며 국립수산과학원의 전염병 검사를 합격한 건강한 종자다.
향후 2~3년이면 경제적 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증대와 생태계 수질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방류에는 진안군 어업계연합회 어업계원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 관리단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군은 방류수면에 대해 어업계와 합동으로 불법조업 감시 등을 통해 수산자원이 증식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생태계 보전과 어가 소득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치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할 계획”이라면서 “외래어종 퇴치(블루길,배스등) 및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단속도 강화하여 내수면 자원조성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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