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선사·근현대사박물관 전통놀이 체험마당 운영
양구선사·근현대사박물관 전통놀이 체험마당 운영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8.09.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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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26일 무료 진행… 투호·굴렁쇠·윷놀이 등
사진=양구선사
양구선사박물관 전경(사진=양구선사박물관 제공)

전통 놀이 체험마당은 학생과 부모 등 주민들이 참여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전통(전래)놀이를 이해하고, 세대 간 서로 공감하면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마당은 전통놀이와 전래놀이로 구분돼 운영되며, 전통놀이는 투호, 굴렁쇠 굴리기, 윷놀이 등이고, 전래놀이는 대문놀이와 한걸음 술래잡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으로 구성됐다.

전통놀이는 4일부터 추석연휴가 끝나는 26일까지 박물관 방문객은 누구나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다.

전래놀이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로부터의 신청 접수가 완료돼 일정이 확정된 상태이며,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하루 1~2회씩 진행되고, 참가자들은 전래놀이지원단의 강사로부터 놀이규칙을 배운 후 무료로 체험을 하게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체험마당이 전통놀이를 보존하고 다음 세대로 전승하는데 기여하고, 부모와 아이 간 세대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선사·근현대사박물관을 비롯한 양구지역 관광지들은 추석당일 오전에만 문을 닫고 오후부터 다시 문을 열며, 연휴 내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