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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K TV 시장 선점, ‘업스케일링’ 기술이 관건
8K TV 시장 선점, ‘업스케일링’ 기술이 관건
  • 김성화 기자
  • 승인 2018.09.02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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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조사, ‘IFA 2018’ 나란히 8K TV 공개
‘영상 콘텐츠 부족’ 시장성 의구심 VS ‘업스케일링’ 기술로 돌파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글로벌 TV 제조사들이 나란히 8K 화질 TV를 선보였지만 누가 시장은 선점할지는 저해상도 영상 화질을 조정해주는 ‘업스케일링’ 기술 수준이 관건으로 보인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8’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도시바, 소니, 파나소닉 등은 약속한 듯 8K TV를 선보였다.

8K는 7680x4320 해상도로 기존 풀HD(1920x1080) 대비 16배 UHD(3840x2160)보다 4배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업계는 8K TV를 두고 엇갈린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쪽에서는 기술적으로 가능한 것과 시장성은 별개란 것이다. 

IFA 2018에서 65인치 8K TV를 선보인 도시바는 해당 제품은 콘셉트 디자인 모델로 판매를 위해 전시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도시바는 시장 상황에 따라 이르면 내년에 8K TV를 시장에 내놓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파나소닉은 아얘 8K TV는 선보이지 않았다. 도시바와 파나소닉이 8K TV에 현재 회의적인 이유는 TV 화질에 비해 콘텐츠가 따라가지 못한 상태라는 점이다. 8K TV로 즐길만한 영상 콘텐츠가 아직 없다는 얘기다.

반면 삼성전자는 최근 고화질·대형화 전략에 맞춰 8K TV 시장에 발빠르게 나선다는 계획이다. 물론 삼성전자 또한 영상 콘텐츠에 대한 고민을 기술력으로 만회한다는 생각이다. 삼성전자는 IFA 2018에서 공개한 ‘QLED 8K’에 “고화질 콘텐츠 부족으로 8K TV의 가치를 제대로 경험하기 어려웠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SD급 이상 저해상도 영상을 8K 수준으로 높여 주는 '8K AI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다만 업스케일링 기술이 어느 수준까지 화질을 끌어올릴 수 있는지는 아직 소비자의 검증이 필요해 보인다.

현재로서는 시장성을 담보하기 힘들지만 그렇다고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어 보인다. 이번 IFA 2018에서 LG전자도 8K 올레드 TV를 공개했으며 중국의 TCL은 65·75인치 크기 8K TV '엑스클루시브'를, 샤프는 70·80인치 8K TV를 내놨다.

sh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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