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유성구 침수피해 구호물품 전달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유성구 침수피해 구호물품 전달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8.09.0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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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침수로 인해 단전‧단수 피해를 입은 봉명동 한 아파트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가 긴급구호물품 110세트를 지원하고, 유성구청 직원들과 함께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유성구 제공)
지난 29일 침수로 인해 단전‧단수 피해를 입은 봉명동 한 아파트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가 긴급구호물품 110세트를 지원하고, 유성구청 직원들과 함께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 정용래구청장은 대한적십자사가 지난달 29일 침수피해를 입은 유성구 봉명동의 한 아파트를 찾아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 28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지하층이 침수돼 단전·단수 피해를 입은 곳으로 다음날인 29일 구청 직원들이 전 세대에 생수를 전달하는 등 피해복구에 나섰다.

온천1동 주민센터의 구호물품 신청으로 대한적십자사에서 피해가구 지원을 위해 구호물품 110세트를 전달했고 유성구의 이재민 구호 계획에 따라 전체 132가구 중 85가구가 모텔로 일시 대피한 상태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해준 대한적십자사에 감사하다“며 ”이번 폭우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