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호 시의원 "신림∼봉천터널 서울시 재정투입 조기완공 촉구"
송도호 시의원 "신림∼봉천터널 서울시 재정투입 조기완공 촉구"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9.0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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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호 서울시의원(관악1)은 31일 제28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기한없이 연기되고 있는 신림∼봉천터널 공사에 서울시 재정을 투입 2020년 이전에 완공될 수 있도록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강력히 촉구다.

신림∼봉천터널은 관악구 신림동(시흥IC)~낙성대동 공원앞까지 연결되는 왕복 4차로(총연장 5.58km) 구간으로 총사업비 5,5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이다.

1일 송 의원에 따르면 신림-봉천터널은 당초 2007년에 계획되어 2010년에 개통되는 것으로 진행되었으나 2010년에 착공된 공사가 수차례의 사업변경 등으로 지지부진하게 추진되어 왔다.

이에 2018년 8월 현재 공정율이 26%에 그치고 있어 공기연장에 따른 공사비의 증가는 고스란히 시민들의 몫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울러 십 수년째 이어지는 남부순환로의 정체는 관악구민들이 겪는 가장 큰 고통 중에 하나이며 신림~봉천터널 공사장 인근 주민들은 공사장 소음과 교통체증 등으로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

송 의원은 10여년째 사업지연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겪고 있고 관악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신림~봉천터널 공사에 서울시가 적정한 예산을 조속히 투입 완공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강력히 요구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