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공동육아나눔터 개원식' 개최
국방부, '공동육아나눔터 개원식' 개최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8.08.3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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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방부 제공)
(사진=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31일 육군 제9공수특전여단장 주관으로 군 관사인 하우스디아파트에서 롯데그룹 부사장, 군인가족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육아나눔터 개원식을 가졌다.

공동육아나눔터는 군 자녀 양육지원을 위해 어린이집 설치가 제한되는 지역에 군 관사 일부 시설을 리모델링해 설치하고 있다.

이 곳은 자녀돌봄 장소 제공, 육아 경험 및 정보 교류, 장난감 및 도서대여, 부모교육, 체험활동 등을 통해 자녀를 함께 돌보는 공동체 공간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그동안 국방부 자체적으로 4개소, 여성가족부 및 롯데그룹 지원으로 12개소, 경기도 지원으로 6개소를 설치했다.

하반기에는 국방부 예산으로 4개소, 여성가족부 및 롯데그룹 지원으로 4개소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원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2013년부터 국방부와 여성가족부간의 업무협약과 롯데그룹 협조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군 자녀 양육지원을 위한 민‧관‧군의 모범적인 협력사례로 꼽힌다.

아울러, 국방부는 국방개혁 2.0의 일환으로 여군인력의 효율적 활용과 인력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군 간부들의 자녀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외에도 군 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보육수요를 고려하여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 및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관련 제도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