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서 업무협약 체결… 1억원 지원 예정
꾸준하게 환경지킴 운동에 앞장서 온 동아에스티가 이번엔 도시숲 조성을 위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동아에스티는 31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생명의숲(숲가꾸기 시민단체)과 함께 도시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과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 김석권 생명의숲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도시숲 조성에 필요한 운영 및 사업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노원구 초안산 일대 3588㎡ 규모의 부지와 행정 지원을 제공한다. 생명의숲은 도시숲 조성 및 관련 프로그램를 진행하고 조성 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대략 1억원 정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도시숲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는 물론 도시민들에게 휴식공간 제공, 각종 공해 저감 및 열섬현상 완화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국내 시, 도별 도시림 면적은 행정구역 면적의 9.91%에 불과하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 일대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숲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삶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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