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청소년 인권 페스티벌' 개최
성동구, '청소년 인권 페스티벌' 개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09.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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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성동구 제공
청소년 인권 페스티벌 안내 포스터(자료=성동구 제공)

이번 행사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의 일환으로 축제형식을 통해 청소년 인권 영상 및 사진 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 당사자의 주도와 참여로 인권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마련하고 인권친화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소재로 한 공연, 경연, 전시, 놀이 체험 등 문화체험이 펼쳐지는 장으로 매년 6회에 걸쳐 성동구 왕십리광장 일대에서 개최되고 있는 청소년 축제이다.

주요 행사로는 청소년들의 인권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담은 ‘인권 영상 및 사진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인권 퍼포먼스’는 사회토론 청소년 동아리 ‘너랑나랑’이 준비한 연극형태이다.

또 청소년들이 함께 나누는 인권이야기 ‘인권 Talk Talk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관심 있는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인권체험부스에서는 나, 너, 우리라는 글 뒷말 잊기 캘리그라피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행사프로그램 참여를 인증하는 인권 HI FIVE 이벤트로 인권 손가락 도장을 찍어준다. 스탬프를 찍어주며 어린이 청소년 인권조례 알아보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인권 페스티벌에 많은 청소년이 참여해 청소년이 누려야할 소중한 권리에 대해 즐겁게 배우고, 알아가는 귀한 시간을 만들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동구는 청소년의 권리 증진과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청소년 인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