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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출몰' 히말라야 원숭이 포획… 위탁시설로
'북한산 출몰' 히말라야 원숭이 포획… 위탁시설로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8.08.3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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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거래 제한된 멸종위기종… 개인이 사육했던 듯
원숭이 포획 모습. (사진=환경부 제공)
원숭이 포획 모습. (사진=환경부 제공)

북한산 일대에서 출몰하던 히말라야 원숭이가 포획됐다. 이 원숭이는 앞으로 위탁 시설의 보호를 받게 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6월부터 북한산 일대에 출몰했던 히말라야 원숭이를 지난 22일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인근에서 포획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원숭이는 그동안 북한산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먹이를 구하며 탐방객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포획된 히말라야 원숭이는 목줄을 하고 있는 점 등으로 미뤄볼 때 개인이 사육하다 탈출한 개체로 환경부는 추정하고 있다.

현재 히말라야 원숭이의 건강은 양호한 상태로, 환경부는 향후 위탁 보호시설을 찾아 보호할 계획이다.

히말라야 원숭이는 국제적인 거래가 제한된 멸종위기종 국제거래협약(CITES) 2급 동물이다.

김진광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처장은 "허가받지 않은 CITES 멸종위기종 사육은 불법"이라면서 "국립공원 생태계를 교란시킬 수 있는 외래 동물을 놓아주는 행위 역시 금지돼 있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박고은 기자

gooeun_p@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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