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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 황민, 혐의 인정… "영장 신청은 2차 조사 뒤"
'음주 운전' 황민, 혐의 인정… "영장 신청은 2차 조사 뒤"
  • 이현민 기자
  • 승인 2018.08.3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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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리소방서)
(사진=구리소방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2명을 숨지게한 혐의를 받는 뮤지컬 연출가 황민씨에 대해 경찰이 2차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경기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황씨는 지난 30일 오후 7시30분께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날 조사에서 황씨는 교통사고 유발 원인과 관련, 경찰이 그동안 조사한 내용에 대해 대부분 혐의점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사고 발생 당시 영상 자료 등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분석 중으로, 결과를 통보 받는대로 다시 황씨를 소환해 2차 보강 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영장 신청 여부는 2차 조사 후 최종 결정된다.

황씨는 지난 27일 술에 취한 채 구리시 토평삼거리에서 토평 IC 방향으로 운전하다가 갓길에 정차해 있던 2.5t 화물차 2대를 들이 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조수석과 조수석 뒷좌석에 타고 있던 뮤지컬 배우 A(20·여)씨와 B(33)씨 등 2명이 사망했다. 숨진 이들은 박해미가 운영하는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들로 알려졌다.

또 황씨를 포함한 3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만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결과 황씨와 동승자들은 공연 때문에 모여 함께 술을 마신 뒤 이동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황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4%로 파악됐다.

[신아일보] 이현민 기자

hm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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