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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공군 '핫라인' 설치 합의… 실질협력 강화
한-러, 공군 '핫라인' 설치 합의… 실질협력 강화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8.08.3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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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석 국방부차관, 러시아 방문… 한러 국방전략대화
서주석 국방부차관이 지난 28일 러시아 국방부에서 알렉산더 포민 국방차관과 한러 국방전략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서주석 국방부차관이 지난 28일 러시아 국방부에서 알렉산더 포민 국방차관과 한러 국방전략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한국과 러시아 양국 공군간의 핫라인이 설치될 전망이다.

30일 국방부에 따르면 서주석 국방부차관은 지난 28일 러시아를 방문해 알렉산더 포민(Alexander Fomin) 국방차관과 한러 국방전략대화를 갖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양측은 한러 관계의 중요성을 고려해 국방전략대화 수준을 차관급으로 격상하고, 국방교류협력의 제도적 기반 정비, 군 인사 및 교육 교류 등 국방분야에서 실질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서 차관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방문 이후 한러 정상회담의 후속조치 이행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서 차관은 이번 방문에서 남북, 북미대화 성과를 비롯해 최근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진전시켜 나가는 과정에서 러시아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포민 차관은 한반도 안보상황의 긍정적 전개를 환영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 차관은 러시아 국가안보실 알렉산더 베네딕토프(Alexander Venediktov) 차장과 면담을 갖고 최근 안보 정세와 양국 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측은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상호 신뢰 구축 및 긴밀한 협력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서 차관의 러시아 방문을 통해 국방 당국 간 신뢰를 증진하고, 우리 정부의 신북방정책을 지원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러시아의 건설적 역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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