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버스도착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각 읍면동과 학교 등에 안내 홍보물을 배부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현재 포항시내의 버스도착시간을 알려주는 버스정보시스템(이하BIS)이 설치된 승강장은 299개로 전체 승강장 1515개에 비해 설치율이 낮은 편이다.

그러나 공간이나 비용적인 면에서 관내 모든 승강장에 BIS를 설치하기에 어려운 실정이다. 초기 설치비용뿐만 아니라 유지비용도 만만치 않아 재정 부담이 상당하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BIS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승강장이라도 탑승객이 스마트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버스도착시간을 알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 활용을 홍보하고 있다.

간편하게 ‘카카오버스’ 앱을 다운받거나, ‘포항시버스정보시스템’을 홈화면에 추가하면 원하는 정류장의 버스도착 시간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열람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향후 해당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상용화되면 대중교통 이용이 한층 더 편리해지면서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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