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 산지농가 돕기 '햇양파 직거래 특판전' 성황
대구농협, 산지농가 돕기 '햇양파 직거래 특판전' 성황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8.08.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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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대구본부는 30일 금년도 작황호조와 소비부진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을 돕고 도시 소비자들에게 우수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한 ‘햇양파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농협대구본부는 지역본부 주차장에 양파 특판을 위한 행사장을 마련하고 달성군 현풍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햇양파 1000망(10kg)을 위탁받아 할인된 가격으로 특별판매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금년도 폭염과 가뭄에도 불구하고 양파 생산량 증가에 따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도와주고 도시민들의 지역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재식 대구농협 본부장은 “힘들게 농사 짓고도 제 값을 받지 못하고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대구농협은 앞으로도 농산물 소비촉진은 물론 도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농협은 매주 목요일 실시하는 직거래장터 뿐만 아니라 연중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로 관내 산지농가의 판로개척과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