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의 왕산초오케스트라(지휘자 전진현)가 지난 28일 경남 함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부문에서 전국 초·중·고등부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아 1위로 금상을 수상했다.

경남교육청과 함양군 주최로 열린 이 대회에서 왕산초는 박병학 작곡의 ‘이사부 행진곡’과 레너드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을 편곡 없이 원곡으로 연주,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왕산오케스트라는 구미지역의 유일한 풀편성 학교오케스트라로 지난 8월24일 경남 김해에서 열린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특별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왕산초는 지난 2014년 후반기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선정된 후 지역민을 위한 봉사연주회, 구미시민을 위한 정기연주회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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