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중증장애인자립센터, 재활승마 교실 운영
영천시중증장애인자립센터, 재활승마 교실 운영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8.08.3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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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시중증장애인자립센터)
(사진=영천시중증장애인자립센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 영천시중증장애인자립센터는 지난 14일부터 9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재활승마 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재활승마교실은 국제로타리 3630지구 영천로타리클럽의 지원하에 성덕대학교 말산업학부의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서 센터 지적·자폐성 장애인 훈련생 16명 대상으로 진행한다.

성덕대학교 재활승마장에서 스크린승마를 통한 승마의 기본자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그 후 재활승마를 통해서 평보, 마상체조, 교감활동, 발성연습 등을 체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활승마는 지적‧자폐성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인지적, 신체적, 감성적, 그리고 사회적 안전감을 주기 위해 인간과 말이 함께 하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

이날 수업에는 보호구를 착용하고 성덕대학교 말산업학부 (배명수 학과장)을 비롯한 여러 재활승마 교수,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서 안전하게 진행됐다.

이날 참여했던 한 훈련생은 “자주 볼 수 없었던 말을 직접 만지고 타봄으로써 즐거웠다며, 다음에도 말을 타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영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이제근 센터장은 국제로타리 3630지구 영천로타리클럽과 성덕대학교 말산업학부의 지원과 지역 장애인들의 권익에 힘셔주셔서 감사한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장애인들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