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소방서는 지난 29일 관내에 500mm에 육박한 집중호우로 최00(68·여·갈말읍)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 30일 오전부터 지경리·토성리 하천일대에서 수색활동을 펼치고 있다.
철원소방은 최 씨가 이날 새벽 고추 등을 경작하는 농경지로 이동 중 실종된 것으로 파악, 다각도로 수색방향을 잡고 주택 및 농경지 주변, 하천 등을 정밀 수색 중이다.
남흥우 철원소방서장은 “경찰·소방 등 전문인력으로 합동수색조를 편성해 수색활동을 하고 있다”며 “나의 가족을 찾는다는 심정으로 세심하게 수색활동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