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호우 대비 긴급대책회의 개최
강화군, 호우 대비 긴급대책회의 개최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8.08.3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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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장비 지원 등 발빠른 대처로 주민 피해 최소화

인천시 강화군은 지난 29일 오후 10시30분 영상회의실에서 호우경보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유천호 군수는 이날 오후 6시4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부군수, 행정복지국장, 지역개발국장, 재난주관부서장 및 각 읍·면장 등 간부공무원을 긴급 소집해 호우피해상황과 긴급복구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비상근무를 2단계로 상향조정하고, 피해지역에 대한 소관부서별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는 등 발빠른 대처로 주민 피해를 최소화했다.

사전에 비상근무에 돌입한 소관부서 및 읍·면사무소 직원들은 신속한 대응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도로 배수로 막힘, 토사유실 등 경미한 피해는 즉시 복구했다.

또한, 재난문자 발송을 비롯해 167개소의 원격 마을방송시스템을 통한 기상상황 전파 및 재난예방 대응 안내 등 재난예경보시스템을 활용해 재난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처했다.

한편, 군에 내린 강수량은 27일~29일 3일간 최대 460mm(길상면), 최소 161mm(하점면), 평균 246.6mm의 많은 비가 국지적으로 내렸다.

유천호 군수는 “도로법면 토사유실지역을 신속히 복구해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특히 주택침수 및 농작물에 대한 피해지원을 신속히 실시할 것”을 당부하며 “피해복구 완료 시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