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열차표 예매에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 코레일 승차권 예매는 마감된 상태. 아직 고향 방문 티켓을 구하지 못했다면 수서발 고속철도SRT 예매를 노려보자. SRT는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홈페이지 및 지정된 역 창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만약 고향티켓을 예매하는데 가격이 부담된다면 신용카드를 적극 이용해보자. 다양한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먼저 신한카드 고객이라면 ‘SRT 신한카드 체크’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 카드는 SRT 승차권 구매시 사용이 가능한 레일리지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레일리지는 SRT 제휴카드 전용 포인트 명칭으로 1레일리지당 1원이다. 이 카드로 SRT 승차권 결제시 100원당 1레일리지가 적립되며 적립한도는 따로 없다. 건별 1000원 미만 결제시에는 적립되지 않는다.
삼성카드의 ‘탭탭I’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일상 패키지 또는 여가 패키지 중 선택시 해당 패키지에 따른 할인 및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중 여가 패키지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KTX, SRT를 포함한 철도 이용시 건별 3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우리카드는 ‘우리V카드 철도마일리지’를 사용하면 된다. 이 카드는 철도 승차권 구매 시 5% 적립해주며, 적립된 포인트로 철도승차권 구매 시 포인트 구입액의 3%를 적립 받을 수 있다. 할인한도는 1일 2회 사용 가능하며 월 최대 2만 포인트, 연간 12만 포인트 한도 내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의 ‘DC PASS 롯데카드’로 코레일을 이용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이 카드는 고속버스·시내버스·지하철·택시 등 일반교통과 저가항공, 여객선 등의 이용요금에 대해서도 5%를 할인해준다.
추석 맞이 이벤트를 펼치는 카드사도 눈에 띈다. BC카드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추석 귀성길 승차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코레일, SRT, 고속·시외버스 승차권을 BC카드로 누적 3만원 이상 결제하면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