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유럽 엔진부품 주문 대응력 강화
두산인프라코어, 유럽 엔진부품 주문 대응력 강화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08.3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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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1000㎡ 규모 공급센터 가동
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들이 독일 할레에 설립된 유럽 엔진PDC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들이 독일 할레에 설립된 유럽 엔진PDC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가 유럽 엔진시장 긴급·정기주문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독일에 부품공급센터를 설립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독일 라이프치히 인근 할레(Halle)에서 유럽시장을 담당하는 약 1000㎡ 규모 엔진부품공급센터(이하 PDC) 운영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연 이번 PDC는 4600여개의 엔진부품을 취급한다.

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앞으로 유럽 내 엔진부품 고객사 및 딜러의 긴급주문 대응 소요일수가 평균 7일에서 2일 이내로 줄어들고, 정기주문 배송 주기는 월 1회에서 주 1회로 대폭 단축될 예정이다.

유준호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장(부사장)은 "유럽 PDC 설립으로 보다 적시에 효율적인 부품 공급이 가능해져 고객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발판 삼아 엔진사업의 글로벌 부품·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및 개선을 지속해 경쟁력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유럽 내 엔진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PDC 규모와 공급역량을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