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마천터널서 ‘추석맞이 차량 무료점검’
송파구, 마천터널서 ‘추석맞이 차량 무료점검’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08.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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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간단한 정비 교육·상담도 함께

구는 추석을 맞아 귀성·귀경길 장거리 운행에 나서는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꾸준히 차량점검 및 정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송파구지회와 함께하는 이번 정비·점검은 숙련된 정비사 30여명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정비사들은 안전 운행에 주안점을 두고 엔진이상 여부 및 각종 오일류 점검·보충, 차량 전구류, 워셔액, 냉각수 점검·보충, 배터리, 브레이크패드 마모상태 및 타이어 공기압 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현장에서 차량관리 요령, 정비교육, 안정운행법 등 차량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상담 받을 수도 있다.

사전 예약 없이도 송파 주민이라면 누구나 마천터널로 차량을 가져오면 바로 점검이 가능하며 점검 중 일상적인 소모품의 교체는 무상으로 제공된다.

점검 대상은 영업 이익 목적의 여객운수차량은 제외되며 장거리운행이 예상되는 추석 귀성차량 승용차·소형승합차·SUV차량 등을 대상으로 정비가 이루어진다.

점검 서비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청 주차관리과나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송파구지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송파구 주차관리과 김종윤 팀장은 “명절 연휴 시작 전 미리 차량점검 받을 것을 당부한다”며 “차량점검과 정비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운행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