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다음달 분양하는 '동래 더샵'의 신혼부부·다자녀 특별공급 물량 중 128가구를 추첨해 분양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30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다음달 부산 동래구 온천동 455-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동래 더샵'의 특별공급 물량 중 일부 가구에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할인이 적용되는 물량은 아파트 59가구와 오피스텔 69실이며, 대상은 신혼부부·다자녀 가구 특별공급 당첨자 중 추첨으로 선정된다. 

선정된 가구는 옵션금액을 제외한 공급가액의 3%를 잔금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단, 입주 전 분양권 전매시 할인혜택은 제공되지 않는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동래구라는 좋은 입지에 분양가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은 쉬운 선택이 아니었지만, 혼인 적령기 젊은이의 결혼 장려 및 다자녀 출산을 유도하기 위한 부산시 정책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래 더샵은 지하 6층~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74~84㎡ 아파트 603가구와 전용면적 74㎡ 오피스텔 92실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입지가 장점이다. 또, 걸어서 10분 거리 내에는 온천초등학교와 동래중, 유락여중 등 다수의 학교시설도 조성돼 있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 480-4번지에서 개관 예정이다.

[신아일보] 김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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