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BMW서 또 화재… 이번엔 '가솔린' 차량
주차된 BMW서 또 화재… 이번엔 '가솔린' 차량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8.08.2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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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주소방서)
(사진=파주소방서)

BMW 차량의 잇단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정부가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린 가운데 리콜 대상이 아닌 가솔린 차량에서 또 다시 불이 발생했다.

2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9분께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봉서리의 한 공원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A씨의 BMW 차량에서 불이 났다.

불은 A씨가 차량을 주차하고 내린 뒤 몇 분 후 연기와 함께 시작됐다.

자신의 차량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한 A씨는 급하게 주변에 있던 물을 이용해 불을 꺼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불이 난 A씨의 차량은 2010년식 528i 모델로 리콜 대상에서 제외된 가솔린 차량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고 조사과정에서 "안개등 쪽에서 연기가 나면서 불이 붙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난 점에 주목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thdus524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