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공모사업 잇단 선정… 지역경제 활성화 ‘탄력’
의성, 공모사업 잇단 선정… 지역경제 활성화 ‘탄력’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8.08.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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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은 29일 현재까지 공모사업에 24건이 선정돼 국비 110억원을 확보하면서 지역발전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군은 최근 40개 지자체가 참여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21년까지 4년간 총 70억원(국비 49억, 지방비 21억)을 지원받아 창업공간을 조성한다.

또 공유거점가공시설과 유휴점포 공유마켓, 마늘산업고도화 체험형 팩토리, 농특산물 홍보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에서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지역수요 맞춤형 지원 공모사업에 ‘Young米 영미~宿 창업허브센터 조성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35억원(국비 20억원, 지방비 15억원)을 투입해 창업과 일자리 창출의 연계 추진을 통해 ‘청년 유입→지역 활성화→지방소멸 극복’이라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이외에도 2019년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에 총 사업비 28억원(국비 14억원, 지방비 14억원),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사업으로 10억원(국비 5억원, 지방비 5억원)을 확보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2018년 마을미술프로젝트(총사업비 12억원), 의성컬링테마관광타운조성(총사업비 10억원), 2018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총사업비 7000만원) 등을 유치했다.

김주수 군수는 “군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전략적이고 발빠른 대응으로 농업, 경제, 문화,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모사업이 선정돼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 있다”며 “공모에 선정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과 법적 지원제도를 정비해 의성만의 특색을 살린 다수 사업의 추진으로 의성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