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범어공원 등 다양한 문화·체육시설 인접
대구지하철 3호선 황금역을 버스 또는 도보 20분 내외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588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단지 주변에는 신천과 범어공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체육시설이 조성돼 있다.
보광종합건설㈜은 대구시 수성구 중동 356-7번지 일원 들어서는 '수성 골드클래스'를 다음 달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은개발이 시행하고 보광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84·112㎡ 총 5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364가구 △84㎡B 112가구 △112㎡ 112가구다.
왕복 6차선 수성로 변에 위치한 수성 골드클래스 주변에는 연립·다세대 주택을 비롯해 소규모 업무·상업시설들이 밀집돼 있다. 인근에서 효성이 지난해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추진한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하기도 했다.
대구지하철 3호선 황금역이 시내버스로 20분 안쪽, 걸어서 20여분 거리에 있으며, 시내버스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학교는 반경 1㎞ 안에 삼육초등학교를 비롯해 △황금초 △들안길초 △수성초 △황금중이 있다. 고등학교는 대구과학고와 남산고, 경일여고 등이 1㎞를 조금 벗어나서 자리하고 있다.
단지 서쪽으로는 신천이 흐르고, 동쪽으로는 대형 범어공원이 있다. 신천변에는 자전거도로와 체육시설들이 설치돼 있고, 범어공원 주변으로 국립대구박물관과 꾀꼬리극장, 수성구민운동장 등 다양한 문화·체육시설들이 자리 잡고 있다.
보광종합건설은 수성 골드클래스에 친환경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내에 충분한 조경을 확보하고, 각 세대 내 마감재를 친환경 제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일부 가구에는 4베이(bay)-4룸(room) 혁신 평면을 적용하고, 넉넉한 수납공간과 고급 인테리어를 시공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북구 침산동 156-18에서 개관 예정이며, 입주 예정시기는 오는 2021년12월이다.
한편, 수성 골드클래스가 들어서는 대구시 수성구는 아파트값 상승세가 강한 지역 중 한 곳이다.
한국감정원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통계에 따르면, 수성구 평균 아파트값은 지난해 7월 첫째 주부터 오르기 시작해 최근까지 단 한 주도 하락한 적이 없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