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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훈청 "제108주년 경술국치" 상기행사 개최
부산보훈청 "제108주년 경술국치" 상기행사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8.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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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역사 반복하지 않기 위해 찬죽 먹기 행사마련
부산지방보훈청 전경(사진=부산지방보훈청 제공)
부산지방보훈청 전경(사진=부산지방보훈청 제공)

부산지방보훈청과 광복회 부산지부는 29일 오전 11시 부산광복회 홍보관에서 “제108주기 경술국치 상기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술국치일(庚戌國恥日)'은 1910년 8월 29일 일제가 강제로 치욕적인 한일병합조약을 조인하여 주권을 빼앗은 아픈 역사일이다.

광복회 부산시 지부는 지난 2011년부터 전국 각 시도지부 단위로 일제에 주권을 빼앗긴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경술국치일과 같은 날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매년 국치일 상기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김영진 생존 애국지사를 비롯해 민병원 부산지방보훈청장, 신창호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보훈단체장, 광복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경술국치 연혁 및 경과보고 △광복회부산시지부장의 인사말 △주요내빈들의 추념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찬 음식을 먹으면서 비참했던 일제식민 지배를 오래도록 잊지 말자는 마음으로 찬죽 먹기 행사를 준비했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한편, '경술국치일(庚戌國恥日)'은 지난 5년에 걸쳐 전국 17개 광역시의회 및 시도지자체 의회에서 조례 제‧개정을 완료하여 국치일 당일 전국의 모든 지자체 및 산하 기관에서 일제히 조기를 게양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부산은 2016년 9월 21일 부산시의회 임시회에서 8월 29일 경술국치일 조기게양을 위한 ‘부산시 국기게양일 지정 등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부산시는 관공서 및 공공단체에서 ‘경술국치일 태극기 조기달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권병관 광복회 부산시지부장은 “나라의 주권을 빼앗겨 굴욕의 모진 세월을 겪은 우리는 친일과 기회주의를 배격하고 새로운 각오로 역사를 바로잡으려는 노력을 계속해야만 한다”며 “광복회가 전국 지자체 관공서와 학교에 조기게양을 하도록 하고 찬 음식을 먹는 등 시‧도지부를 통해 전국적인 규모로 경술국치 상기행사를 하는 것은 이 같은 선열들의 역사를 잊지 않고 이어가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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