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종합경기장과 고원4구장에서 2018 아시아대학 축구대회를 오는 9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펼쳐진다.
태백시는 올해 2월 한국대학축구연맹과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5년부터 4년 연속 아시아대학축구대회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대학축구연맹(AUFF)과 한국대학축구연맹(KUFC)이 주최하고 아시아대학축구연맹, 한국대학축구연맹, 태백시축구협회, 태백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일본, 말레이시아, 남아공 등 7개국 10개 팀에서 400여명이 참가한다.
개막 첫날에는 태백종합경기장에서는 일본A팀과 대한민국 B팀의 개막경기가 펼쳐지고 이후 2개 조별 리그전이 매일 4경기 씩 고원4구장과 종합경기장에서 격일로 치러진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순위 결정전이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순위 결정전은 KBS N을 통해 생중계된다.
제49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 지난 27일 호남대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다시 2018 아시아대학축구대회가 다시 개최를 하면서 많은 축구 팬과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두 차례의 큰 대회를 개최하면서 선수와 임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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