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산물도매시장 노후건물 환경 개선 사업 진행
진주시, 농산물도매시장 노후건물 환경 개선 사업 진행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08.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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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경과된 노후건물 환경 개선 사업에 13억원 예산 확보
진주시농산물도매시장 전경(사진=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 농산물도매시장은 20년이 경과된 노후 시설물 정비를 위해 1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 10개의 사업 중 8개 사업(1.청과물동 외부 도색, 2.소방시설 보수, 3.LED전등설비 교체, 4.노후된 시설물 보수, 5.차선 및 주차선 도색, 6.주차장 카스토퍼 설치공사, 7.옥상방수, 8.냉난방기 설치)을 조기완료하고 현재 2개 사업 (1.청과물동 흡연실 및 휴게실 설치, 2.저온저장고 증설 및 소포장실 설치)을 진행 중에 있으며 11월 중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완료한 사업으로는 청과물동 옥상방수와 소방시설 보완사항을 우수기전에 완료했으며, 주차 시 불편을 주었던 주차선 도색과 카스토퍼를 설치해 주차문제를 완전히 해소했다.

또한 청과물동 외벽에 페인트가 벗겨지고 녹물이 발생하는 등 노후된 외벽을 깔끔하게 도색 완료했으며, 도매시장 전체 일반 등을 LED등으로 교체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아울러 폭염에도 신선하게 저장해 유통할 수 있는 신선농산물 저온저장고 4동(133㎡)과 핵가족 기호에 알맞은 농산물 공급을 위해 소포장실 2동(110㎡)을 설치 중에 있으며, 도매시장 종사자 건강을 위해 흡연실과 휴게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매시장을 자주 찾는 한 시민은 “지하주차장이 어두워 불안하고 칙칙해 지상 주차장을 사용해 왔는데 이번 LED 등 교체사업으로 지하주차장이 너무 밝고 좋아져 지하주차장을 자주 이용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물 정비를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를 위한 거점 농산물도매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