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X스컬의 실검 프로젝트 '경술국치 잊지말자, 널리 알릴 것'
하하X스컬의 실검 프로젝트 '경술국치 잊지말자, 널리 알릴 것'
  • 진용훈 기자
  • 승인 2018.08.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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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하와 스컬이 8월 29일 '경술국치'에 맞춰 '대한민국 역사, 실검 프로젝트'를 펼친다.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함께 진행하는 '대한민국 역사, 실검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는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날에 맞춰 그 날의 정확한 한국사 지식을 누구나 다 이해하기 쉬운 디자인 파일을 제작하여 SNS상에 널리 퍼트리는 대국민 역사교육 캠페인이다.

이번 주제는 대한제국 내각 총리대신 이완용과 제 3대 한국 통감인 데라우치 마사타케가 통감관저에서 비밀스럽게 만나 조약에 서명을 하고, 1910년 8월 29일 이 내용이 공포되면서 일제 강점기가 시작된 것을 잊지말자는 내용이다. 

서 교수는 "내년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이다. 그리하여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의 의미있는 날을 함께 기억하자는 대국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팔로워 수가 많은 셀럽과 함께 캠페인을 펼친다면 많은 SNS 사용자들에게 전파가 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실시간 검색어(실검)까지 등장할 수 있게 되어 더 많은 네티즌들에게까지 알려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하와 스컬은 "이런 의미있는 역사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특히 많은 팔로워분들이 '좋아요'를 통해 함께 힘을 모은다면 더 많은 분들에게까지 '경술국치'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이 캠페인에는 방송인 알베르토와 다니엘, 쇼트트랙 스타인 곽윤기-김아랑, 송은이-김숙, 박명수-정준하가 함께했다.
 

yh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