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3' 조기종영에도 굳건히 러브라인 지켰다…윤두준♥백진희, 결국은 열린 결말
'식샤3' 조기종영에도 굳건히 러브라인 지켰다…윤두준♥백진희, 결국은 열린 결말
  • 김지영 기자
  • 승인 2018.08.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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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식샤를 합시다3' 영상캡처
사진= tvN '식샤를 합시다3' 영상캡처

'식샤를 합시다 3'가 훈훈한 결말로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3: 비긴즈' 마지막회에서는 구대영(윤두준 분)에게 고백을 하는 이지우(백진희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서연(이주우 분)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선우선(안우연 분)에게 "그냥 한 번 자죠? 빨리 싫증 느끼게"라고 독설했다. 하지만 선우선은 이서연에게 "바닥에서 잤을 텐데 피곤하지 않아요?"라며 그를 침대에 눕혀준 뒤 밖으로 나왔고, 이서연은 이러한 선우선의 진심에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이지우 또한 "마음 속에만 숨기는 건 사랑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선우선의 직진 행보에 감명받았고 포항에서 김치 수제비를 먹으러 갔다 돌아오는 길에 고백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구대영은 전연인 백수지(서현진 분)와 맞춰낀 반지를 잃어버려 이지우를 길에 놔둔 채 포항으로 돌아가 버렸다.

상심한 이지우는 시름에 빠졌고 결국 다음날 자신에게 "힘든 일 있으면 이야기해"라고 말하는 구대영에게 "나 너 좋아해. 그게 힘들어. 네가 내 첫사랑이었어. 스무살때부터 쭉"이라고 고백하며 "너 여자친구 있다는 거 알아. 뭘 바라는 건 아니야. 그냥 내 마음이 그렇다는 거야"라고 속내를 이야기했다.
 

jykim@shinailbo.co.kr